홈 > 칼럼 > 코인마진 칼럼
코인마진 칼럼

암호화폐 시스템에서의 윤리
댓글 9 조회   282 추천 3 비추천 0

코인마진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78fd5234a14df2a5b87be26062fb2ed9_1525277488_622.jpg
 

암호화폐는 하나의 논리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논리는 가설에서 만들어져서 실체화가 되는 단계입니다.

논리로는 맞지만 현실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논리가 성과를 내서 실물가치가 되는 단계입니다.


애초에 화폐라는 시스템이 나온 이후로 대부분의 거래는 신뢰할 수 있는 국가 및 기관에서 발행하는 종이를 담보화 하여 거래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국가나 기관이 없이 암호학이 도입된 IT기술 기반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경제 시스템입니다.


P2P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에서 암호화폐의 거래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거래시스템은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부여되어 금융시스템으로 진화합니다.


현 시대의 암호화폐 입니다.

저는 여기서 금융시스템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은 심장이 아니라 세포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장은 기존의 금융시스템 입니다.

중앙화된 발행기관이 존재하는 것이죠.

암호화폐의 금융시스템은 세포들이 모여서 활동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파괴되면 모든게 끝나지만 세포들은 어딘가 문제가 생겨도 또 다른 세포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주체가 많은 세포를 독점하는 데에 있습니다.

신뢰를 주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포를 독점하지 않고 최대한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코인을 만든 찰리리는 보유하고 있던 라이트코인을 전량매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라이트코인은 메이저 측에 속하는 암호화폐이지만 과연 신뢰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기술적인 신뢰는 유지될 수 있어도 찰리리의 행동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깨뜨립니다.


암호화폐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생태계이자 하나의 경제학을 부여한 시스템이 되었으므로 기술로서 암호화폐를 탄생시킨 발행자는 대주주로서의 윤리적인 역할을 해야합니다.

대주주가 찌라시를 띄우고 고가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매우 비윤리적인 상황에 속합니다.

찰리리가 찌라시를 띄우지 않았더라도 라이트코인을 고가에 전량매도한 것은 윤리적이지 못했다고 봅니다.

여기서 누군가는 암호화폐에 윤리라는 것이 필요할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리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사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고 이런 사태가 번복되면 시장은 신뢰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관은 투자자들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선동이 아니라 올바른 윤리관을 공유하고 투자자로서의 최대한의 권리를 행사하며 시장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암호화폐의 윤리관을 만드는 중요한 투자자들의 단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판에서 코인마진님의 다른 글
댓글 총 9
SSamdak 05.05 22:57  
제도가 기술을 못 따라오거나, 인정해야될 것은 같은데 인정하기에는 기존세력과의 충돌이 발생하는 듯 하네요. 그래도 여러 기사를 보면 해외 금융은 수용하려고 맘을 먹은 듯 하기도 하고요.
밀어는드릴게 05.06 06:26  
주화입마 당한 라코죠...
가람쥐 05.16 07:42  
잘 읽었습니다.
탸평성세 05.16 09:35  
라코 소유자로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대목이군요. 감사합니다
coinornothing 05.23 23:43  
감사합니다.
coincoin 05.27 16:48  
감사합니다.
DK0917 05.30 11:32  
WWWWW
푸르르 06.10 22:13  
잘 읽었습니다.
작두콩 08.15 19:19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제목